
고(故) 신성일이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내인 배우 엄앵란이 대리 수상할 전망이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이 9일 오후 6시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신영균 설립자를 비롯해 문화 예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5개 부문 수상자로 영화예술인 부문에 김용화 감독, 연극예술인 부문에 전무송 배우, 공로예술인 부문에 고 신성일 배우, 굿피플예술인 부문에 유지태 김효진 부부, 독립영화예술인 부문에 신동석 감독을 선정했다
고 신성일은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뒤 5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끌었다.
이날 시상식 이후 명보아트홀 광장에서 지난해 수상자인 이준익 감독과 배우 유해진, 명계남, 차인표 가 참석해 제7회 수상자 핸드프린팅 설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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