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11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소속사 문화인(文化人) 측은 9일 "박정현이 오는 20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디 엔드(The End)'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같은 우산'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특히 '디 엔드'는 박정현의 자작곡이자 후배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협업한 노래다. 박정현과 선우정아는 차분한 보컬을 중심으로 이별의 순간을 담담히 노래했다는 전언.
선우정아의 경우, '디 엔드'의 작사, 편곡, 코러스 등에 참여하며 박정현과 깊은 음악적 감성을 공유했다. 완성도 높은 협업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박정현은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자신의 대표 브랜드 공연 '2018 더 원더 : 렛 잇 스노우'를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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