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전문의 박언휘의 ‘미래를 향하는 선한 리더십’

리더십은 더 이상 조직의 대표만이 가져야 할 덕목이 아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지녀야 할 삶의 요소로 대두된다. 리더십을 기존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본 신간이 나왔다.

이 책은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언휘 내과 전문의가 30년 이상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는 리더십에 대한 신념과 봉사의 삶에 대한 단상을 전한다. 그로 인해 봉사의 삶이 사회 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 책에 두 가지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위기 때 자신의 구성원을 지키는 것, 둘째는 평소에 구성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총 18장으로 구성된 책은 ‘우리 시대의 리더십’ ‘행복으로 가는 기차에 오르기’ ‘선한 리더십의 시대가 도래하다’ 등 리더십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보인다. 따뜻하고 선한 리더십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자원봉사 등 박 원장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