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갓세븐 측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갓세븐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형법 및 경범죄 처벌법 등에 의거해 선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팬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또한 JYP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위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법적 절차를 검토하여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갓세븐 멤버 영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도 싫으니까 하지 말라고요. 말이 말같지 않나요? 참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좋은 말로 몇번 말해도 듣지를 않네요. 이제부터 다 모아놓고 캡쳐해놓을게요"라는 경고글과 함께 모르는 번호로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고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9월 정규 3집 타이틀곡 '럴러바이(Lullaby)'로 활동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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