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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관광지로 떠오른 논산 ‘선샤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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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관광지로 떠오른 논산 ‘선샤인랜드’

입력
2018.11.08 15:42
수정
2018.1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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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관광지로 떠오른 충남 논산시 ‘선샤인랜드’. 논산시 제공
한류 관광지로 떠오른 충남 논산시 ‘선샤인랜드’. 논산시 제공

국내 최고의 병영체험장인 충남 논산의 ‘선샤인랜드’가 드라마 세트장을 갖춘 한류관광지로 변신한다.

8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연무읍 황화정리 ‘선샤인랜드’에서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 SBS에이앤티, 화앤담픽쳐스와 ‘선샤인랜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초청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논산시, 관광공사 등은 선샤인랜드 활용 국내 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발전과 드라마 콘텐츠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BS에이앤티는 선샤인랜드 활용 홍보 사업 지원을, 화앤담픽쳐스는 선샤인스튜디오 운영을 위한 관련 콘텐츠 제공 등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3만2,497㎡ 규모의 선샤인랜드는 밀리터리 체험관과 1900년대와 1950년대 배경 세트장 낭만스튜디오와 선샤인스튜디오를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밀리터리 체험관은 국내 최고의 VR체험관을 비롯해 스크린사격, 비비탄사격, 서바이벌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종영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요 장면을 촬영한 선샤인스튜디오는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논산시는 드라마를 촬영한 글로리 호텔, 김희성 신문사 재현을 비롯해 1900년대 복식체험과 촬영소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과 관광콘텐츠를 준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선샤인랜드가 한류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논산 고유의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미래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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