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4개 대학과 공동으로
독일 베트남 등 대학 초청
다양한 창업 정보 공유
창원대(총장 최해범)는 국내 14개 대학과 공동으로 독일 쾰른응용과학대, 러시아 국립경영대, 베트남 호치민외상대, 일본 규슈대ㆍ규슈산업대, 중국 천진공업대, 필리핀 CPU대 등 150여 명을 초청해 CENTAP(센텀시티) 및 동명대 창조교육다목적홀(동명관2층) 등에서 ‘제4회 학생창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대 등 참여 대학별 창업 아이템을 발표, 마을도시 문제 탐색과 글로벌 문제해결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글로벌 연합 리빙랩 프로젝트, 창업특강 등 창업교육과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별 창업아이템 발표대회에서는 창원대 창업동아리 ‘BENEW’ 팀이 반려식물을 위한 ‘회전하는 화분-회분’ 창업아이템으로 청년창업가상을 수상했다.
또 학생창업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주제로 ‘플라스틱 폐기물, 지난 4월부터 중국 플라스틱 수입 중지’아이디어를 발표한 연합 A팀(창원대 이현주, 경남대 안종윤, 경상대 차명근, 동서대 김재민, 동아대 이민수, 부경대 김동현, 독일 쾰른응용과학대학 가우릭, 루카스 시몬, 일본 규슈대 요시다 순케이, 동명대 조현진, 최현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연합 A팀 10명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윤태호 창원대 창업지원단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창업의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도 절실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지역 창업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창원대가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창업성공 모델을 발굴ㆍ지원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생창업 국제 컨퍼런스는 창원대와 경남대ㆍ경상대ㆍ대구대ㆍ동명대ㆍ동서대ㆍ동신대ㆍ동아대ㆍ동의대ㆍ부경대ㆍ우석대ㆍ울산대ㆍ인제대ㆍ한국해양대 등이 공동 주관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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