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지난 7일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과 선수 보호자를 그룹 신사옥인 애경타워로 초청해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은 전원 중증 장애인이다. 종목별로는 태권도, 탁구, 배드민턴 등 총 8개 종목에 21명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안재석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사장은 “애경그룹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장애인 직접채용에 더해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에 기여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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