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에 승선했던 정우영(29ㆍ알사드)이 발목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다. 대체자는 주세종(28ㆍ아산)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호주 원정경기에 나설 축구대표팀 선수 가운데 정우영을 제외하고 주세종을 대체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정우영은 최근 발목을 다쳐 11월 A매치에 뛸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우영 명단제외 배경을 전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27일 카타르 프로축구 알아흘리와 경기에 출전한 뒤 발목 부상으로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정우영이 대표팀에서 이탈함에 따라 파울루 벤투(49) 감독은 기존 주전 미드필더 기성용(29ㆍ뉴캐슬), 정우영 없이 대체 선수들로만 허리라인을 짜게 됐다. 대표팀은 호주에서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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