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관영, “선거제 개편 반드시 연내 이뤄야”…비례성 강화 방향에 찬성 비율 높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관영, “선거제 개편 반드시 연내 이뤄야”…비례성 강화 방향에 찬성 비율 높아

입력
2018.11.08 10:22
수정
2018.11.08 10:24
0 0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상정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상정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8일 “올해 안에 선거제도 개편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비례성 확대 방향으로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바꾸는데 국민 5명 중 3명은 찬성 입장인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어제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는데 선거제 개편은 우리 정치의 오랜 숙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현재의 선거제도는 양당정치의 구태 양상”이라며 “국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20대 국회는 다당제가 됐고 협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다당제의 안정적인 구축과 협치를 제도화하는 방법이 비례성과 대표성이 강화된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 개편”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시대적 임무를 미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7일 전국의 성인남녀 502명을 대성으로 실시한 조사(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 결과 비례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의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에 58.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거제도 개혁 과정에서 국회의원 세비와 특권을 대폭 감축하는 전제로 의원정수를 일부 늘리는데 대해서는 반대 응답이 59.9%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이런 조사 결과는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거제도 개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회 정개특위가 여야간 합의 노력과 함께 대국민 설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