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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라디오스타’ 잡았다…최고의 1분은 ‘홍탁집 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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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라디오스타’ 잡았다…최고의 1분은 ‘홍탁집 子’

입력
2018.11.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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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SBS 방송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SBS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시청률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6.4% 2부 7.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 시간대 예능 및 수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시간대 이동 후 시청률 7%대에 첫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은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첫 편으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현장점검이 공개됐고, 백종원은 막창을 전문으로 하는 막창집을 방문했다.

“막창은 삶기만 잘 해도 충분하다”던 백종원은 직접 시식하더니 “막창을 잘 삶으셨다. 막창 전문점 해도 될 것”이라며 호평했다. 이어 “소스가 아쉽다”며 직접 새로운 소스를 즉석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대화단절 부부가 운영하는 돈까스집은 백종원에게 역대급 칭찬을 받기도 했다. 백종원은 치즈카츠와 등심카츠를 한 입씩 먹어보며 “지난주에 일본 갔다 왔는데, 그 곳에서 먹은 돈가스 보다 맛있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백종원은 “사장님 인정한다. 주방 점검도 하지 않겠다”는 ‘골목식당 최초’ 주방점검 패스 선언을 했다.

백종원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홍어와 막걸리를 파는 홍탁 집이었다.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지만, 어머니 혼자 고군분투할 뿐 아들은 장사를 거의 도와주지 않았다. 어머니는 “뚜렷한 직장도 없어서 같이 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잘 도와줬지만 나태해지더라”라며 “남편은 아들이 여섯 살 때 쯤 죽었다. 집에서 쓴 소리 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런 것 같다”고 울먹였다.

백종원은 직접 아들과 만났고, “가끔 주방 일을 도와준다”는 아들에게 백종원은 “가식으로 똘똘 뭉쳐있다. 더 망신당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7.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이 됐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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