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위아영(WeAreYoung)이 2년 간의 휴식기를 앞둔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위아영(김경민, 구기훈)은 지난 7일 새 싱글 '안녕 아직'을 발매했다. 이 노래를 통해 위아영은 2년 동안의 만남, 고마움, 행복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의 기다림을 그려냈다.
2년의 기다림은 멤버 구기훈의 입대로 인해 필요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27일과 28일 개최했던 단독 콘서트 '안녕안녕'에서도 위아영은 "지금도 약간 가슴 한 편이 찡하다. 여러분들은 내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사람들이다. 멋지게 더 성장해서 여러분들 앞에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안녕 아직'이 이별했지만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고 있는 곡인 만큼 위아영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다. 잔잔한 연주에 김경민의 고음과 구기훈의 중저음의 조화도 관전 포인트.
김경민(보컬, 피아노)과 구기훈(보컬, 기타)으로 구성된 남성 2인조 인디 밴드 위아영은 청춘을 노래하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99%', '알아', '귀띔' 등 따뜻한 감성이 담긴 곡들을 발표해오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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