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와 가수 오혁이 다시 만났다.
다이나믹 듀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 관계자는 8일 본지에 "오혁이 다이나믹 듀오의 새 싱글 '북향'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오혁과 다이나믹 듀오의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 당시 '당신의 밤' 협업 이후 2년 만이다.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일 발표될 다이나믹 듀오의 '북향'은 유아인 주연의 영화 '버닝'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다. 어두운 북향이라는 공간의 공허함과 외로움이 어떤 감성으로 담겼을지 궁금해진다.
다이나믹 듀오 측은 최근 리릭 티저를 공개하며 '북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혁의 피처링 참여로 '북향'은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