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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와 UI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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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와 UI 첫 공개

입력
2018.11.08 04:30
수정
2018.11.08 15:49
21면
0 0

‘One UI’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美 샌프란시스코 개발자 회의서 공개

폴더블폰 공식 발표는 다음에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전무가 폴더블폰 시제품에 적용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전무가 폴더블폰 시제품에 적용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이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에 적용할 새로운 사용자환경(UI) ‘원(One) UI’를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공개했다.

One UI는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해 직관적인 사용에 중점을 둔 게 특징이다. 아이콘 디자인이 간결해졌고 단순한 화면 배치로 한 손 조작이 편하게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달 중 한국과 미국 등에서 갤럭시S9과 S9플러스, 갤럭시노트9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드로이드9.0 파이(Pie) 베타 서비스와 함께 One UI를 소개한다.

One UI와 함께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결정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작은 화면에서 사용하던 응용소프트웨어(앱)가 폰을 펼쳤을 때 나오는 큰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인터넷 브라우징ㆍ멀티미디어ㆍ메시징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하는 한편, 개발자들이 폴더블폰용 앱을 조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테스트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SDC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 통합개발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스마트싱스에 쉽게 연동하는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자 중 한 명이 주머니에서 개발 중인 폴더블폰을 접힌 상태로 꺼내 보이긴 했지만 완성품은 아니다. 폴더블폰 공식 언팩(최초 공개)은 내년 초 예정이다. 삼성 폴더블폰은 7.3인치 크기의 화면을 안으로 접으면(인폴딩) 밖에 4.6인치 화면이 나오는 방식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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