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멤버 겸 연기자 한상혁이 영화 ‘해피투게더’ 출연 소감을 털어놨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시사회에는 김정환 감독과 배우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이 참석했다.
이날 한상혁은 "평소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음악을 다루는 영화나 무대 위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서 흔쾌히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색소폰이라는 악기를 처음 접해봤는데 뭔가 사람의 목소리나 성대를 연상시키는 악기더라. 그만큼 입문하는 단계에서는 불기 힘들고 소리를 내기 쉽지 않더라. 그런데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욕심이 나고 재미있더라"고 전했다.
'해피투게더'는 꿈을 포기하려던 한 가장의 가족사를 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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