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10년간의 무명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시사회에는 김정환 감독과 배우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10년의 무명 기간 동안은 저에게 이런 기회가 올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세계'라는 영화로 많은 분들에게 스파크를 튀게 해드렸는데 그게 너무 강렬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이런 가족 영화에 도전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 때) 팬분들이 제 대사를 유행어로 만들어주시고, 보잘 것 없는 저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는 꿈을 포기하려던 한 가장의 가족사를 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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