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드림노트가 특별한 사람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았다.
드림노트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앨범 '드림라이크(Dreamli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으로 첫 앨범을 선보이기까지의 과정을 기억했다.
소속사 선배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박 사진작가가 드림노트의 데뷔 앨범 재킷 사진을 촬영했다. 은조는 "봉태규 선배님이 시하와 함께 방문해주셨다. 시하와 숨바꼭질을 하면서 놀았는데 시하가 저만 낯설어하더라. 그래도 두 번째 촬영날 시하의 영상통화 덕분에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프리 데뷔 활동으로 주목 받은 팀이기도 하다. 그 중 하빈은 "사전 쇼케이스를 통해 리허설 대형이나 진행 타이밍에 대한 스킬을 얻었다"고 전했다. 은조는 "버스킹으로 저희 여덟 명의 팀워크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숙소 생활을 하고 있어서 다들 정말 친하다"고 자신했다.
이렇듯 탄탄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11월 컴백 대전 속에서도 라라는 "저희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긴장된다. 드림노트 만의 차별화된 점은 10대 틴글미다.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는 저희 만의 에너지를 무대에서도 마음껏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iMe KOREA에서 처음 론칭하는 걸그룹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하빈, 한별)는 팬들에게 꿈을 드리고 함께 이뤄가는 팀을 지향한다. 드림노트의 데뷔곡 '드림노트'는 이날 오후 6시에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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