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불당지구에서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달아 오르고 있다.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는 지난달 31일 공인중개사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모델하우스를 임시 개장했다.
임시 개장임에도 1,000여명이 방문객이 몰리는 등 아파트규제로 투자자의 발길이 오피스텔로 옮겨가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는 지하 2층, 지상 20층, 오피스텔 715실과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22㎡, 24㎡ 규모의 A~D타입으로 공급한다.
3~7층은 지상 주차장, 고층인 8층부터 20층까지는 오피스텔 입주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자들의 조망권을 확보했다.
교통과 생활환경 입지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이 포진해 있다. 수도권 전철, 버스터미널, 장항선, KTX, SRT까지 환승 체계를 갖추고 북인천IC 개통으로 서울까지 1시간 대 진입이 가능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 입지 주변에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국제컨벤션센터, 연구개발특구, 차세대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개발과 KTX천안아산역, 천안역사 역세권 개발 등 교통 환경 개선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보로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라며 “교통과 편리한 주거 생활 인프라가 확충, 명문 학군과 학원이 밀집해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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