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마을기업, 자활기업에 투자하는 사회적 기업 모태펀드 108억원 추가 조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마을기업, 자활기업에 투자하는 사회적 기업 모태펀드 108억원 추가 조성

입력
2018.11.07 14:22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108억원 규모 모태펀드를 추가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모태펀드(Fund-of-Funds)는 기업에 직접 투자를 하는 대신, 개별 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뜻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모태펀드에는 고용부(75억원)를 비롯해 우리은행(15억원), 포스코기술투자(17억원), 포스코휴먼스(1억원) 등이 출자했다.

조성된 자금의 60% 이상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힘쓰는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고용부가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모태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다섯 번째로 조성된 재원 규모는 290억원이다.

지금까지 모태펀드의 투자를 받은 사회적기업은 17곳으로, 투자 규모는 105억5,000만원이다. 이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은 2016년 454억원에서 2017년 848억원으로 86.8% 증가했고, 같은 기간 고용 규모도 312명에서 821명으로 급증했다.

송홍석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모태펀드를 통한 자금 공급 외에 크라우드 펀딩(대중투자), 정책 자금 대부, 신용보증 등 다양한 사회적 금융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원해나겠다"고 말했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