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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이색 축제… 부침개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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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이색 축제… 부침개 페스티벌 열린다

입력
2018.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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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성로~남성로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된 상주 왕산장터 전경. 상주시 제공
지난 6월 서성로~남성로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된 상주 왕산장터 전경. 상주시 제공

부침개와 전(煎)을 테마로 축제가 열려 이목을 끌고 있다.

경북 상주시는 중심가인 서성로-남성로 구간 도로에서 10일 상주왕산장터와 1회 전(부침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장터는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이날부터 매달 2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하룻동안 차 없는 거리로 지정, 도로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농산물장터와 벼룩시장, 수공예장터, 화훼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 페스티벌에는 배추전 파전 김치전 녹두전 호박전 등 다양한 부침개와 전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작은 화분과 야생화를 그린 손수건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박윤석 상주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상주왕산장터 행사가 경기침체로 힘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행사가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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