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병원 7곳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정병원은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천안충무병원, 아산충무병원, 서산의료원, 논산백제병원, 당진종합병원, 홍성의료원 등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지역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응급의료 지원 등의 업무 수행을 맡기기 위해 시ㆍ도가 지정하는 종합병원이다.
해당 병원은 응급기관 전담 전문의 2명 이상을 포함, 전담의사 4명 이상과 간호사 10명 이상 등의 인력 기준을 갖춰야 한다. 또한 CT 촬영기, 환자 감시 장치, 급속혈액가온주입기 등 장비와 응급환자 진료구역(110㎡), 검사실, 처치실, 방사선 일반 촬영실 등의 시설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재지정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도내 응급환자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 질 좋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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