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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인기 급상승! 최고시청률 45.1% ‘황금빛 내인생’ 뛰어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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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인기 급상승! 최고시청률 45.1% ‘황금빛 내인생’ 뛰어넘을까

입력
2018.11.07 10:53
수정
2018.11.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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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KBS2 제공
‘하나뿐인 내편’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KBS2 제공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주 33.3%(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하나뿐인 내편’은 주말드라마 최강자를 넘어서 지상파 및 케이블 포함, 현재 방영중인 국내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 집계에서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 측면에서도 탄력을 받고 있는 터라 이 같은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청자를 비롯한 방송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또한, 전작 ‘같이 살래요’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로 최고시청률 45.1%를 기록한 ‘황금빛 내인생’의 아성을 뛰어 넘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명 ‘믿.보.드(믿고 보는 드라마)’로 일컫는 KBS주말극 콘크리트 시청층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하나뿐인 내편’의 이 같은 상승세에는 시청자들의 ‘시심(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감스토리가 주된 요인으로 손꼽힌다.

현실과 동떨어진 드라마 속 먼 얘기가 아닌 우리 이웃, 어쩌면 내 얘기일 수도 있을 ‘사람냄새’나는 스토리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또한, 최수종을 비롯한 명품배우들로부터 투영되는 각 캐릭터들의 감정과 호흡, 내면 등이 스토리와 함께 살아 숨 쉬며 현실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는 여주인공 김도란(유이) 캐릭터를 통해 취업난을 비롯한 우리세대 청년들이 지니고 있는 현실고민을 엿볼 수 있는 한편, 치매노인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이들 가족이 느낄 고충의 무게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아픔의 무게를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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