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보라가 못다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보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감사하게도 어제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여우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대를 못했던 수상이라 너무 떨리고 놀라서 소감 때 정말 감사한 분들께 감사 인사를 못 드렸어요. 세심하게 챙겨주고, 함께 고민해 준 덕분에 한 무대, 한 무대 마쳐 나갈 수 있었어요"라며 뮤지컬 '젊음의 행진' 제작진과 배우들 및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스태들을 언급했다.
또한 신보라는 "덕분에 세상 부족한 제가 과분한 상 받았어요. 마음 같아선 제 상을 다 나눠드리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나만큼 떨고 또 기뻐했을 신보라포에버. 작지만 강한, 일당백 하는 우리 팬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며 동료 배우들, 팬들, 가족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보라는 "앞으로도 겸손하게 늘 최선을 다하고, 어디서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신보라가 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함께 밝혔다.
신보라는 지난 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젊음의 행진'으로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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