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으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열린 제4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진도가 울금산업 특구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진도군은 내년부터 5년간 울금기반시설 확충, 울금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울금 6차산업화 및 홍보강화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을 중심으로 171억원을 투입한다.
진도지역은 전국 70%이상 고품질 울금이 재배ㆍ생산되는 최대 주산지다.이번 특구 지정으로 진도에서 생산되는 울금, 가공 상품 등에 ‘울금산업특구 생산품’이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진도 울금산업 특구 지정을 통해 유통구조개선과 홍보마케팅 등을 강화하고 6차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해 울금산업 재도약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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