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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세정 "첫 작사, 서정적인 설렘 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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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세정 "첫 작사, 서정적인 설렘 담고 싶었다"

입력
2018.11.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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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구구단이 알찬 트랙들로 앨범을 구성했다.

구구단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액트5 뉴 액션(Act.5 New A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들을 직접 소개했다.

미나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 '낫 댓 타입(Not That Type)'으로 늦게 결정됐다. 그래서 어느 곡이 타이틀이 될지 모르고 모든 노래를 정말 열심히 녹음했다"는 비화를 밝혔다.

뮤직비디오도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베일을 벗었다. 하나는 "옥상에서 촬영한 미미, 세정, 미나의 군무신이 기억에 남는다.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미는 "세정, 나영, 샐리를 태우고 올드카를 운전하는 장면이 있다.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사실 제가 운전을 잘 못 해서 다들 동공지진이 일어났다"고도 기억했다.

커플링곡은 '비 마이셀프(Be Myself)'다. 해빈은 "성숙하고 분위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예고했다. '비 마이셀프' 무대도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세정은 수록곡 '너에게'의 작사에 참여했다. 세정은 "아련하면서도 따뜻하고 포근한 내용"이라며 "고백하기 전의 설렘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세정은 "서정적인 부분을 좋아해서 벌스를 서정적인 가사들로 채웠다. 어느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를 보고 '바람이 불어서일까'라는 가사를 썼다"고 전했다.

지난달 혜연의 탈퇴로 8인조가 된 구구단은 영화 '오션스 8'을 모티브로 자유롭고 당당한 색채를 담아낸 '낫 댓 타입(Not That Type)'을 들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구구단의 '낫 댓 타입'이 수록된 '뉴 액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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