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현이 '집시여인'을 부를 당시 뒷머리 짧게 자른 뒤 마약 하냐는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이치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치현이 지난 1988년 히트곡 '집시여인’을 부르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치현은 공개된 영상을 보고 "저 화면이 문제가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치현은 "당시 항상 뒷머리를 길게 길렀는데 헤어 디자이너가 잘라 보라고 하더라. 몇 십년 만에 머리를 짧게 자르고 빨간 머플러도 하고 선글라스도 꼈다"며 "그런데 어디서 전화가 와서 '마약 하냐'고 물어 깜짝 놀랐다. '저 그런 것 모르는데요'라고 하니까 뚝 끊더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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