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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아트 크리에이터’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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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아트 크리에이터’ 체험하세요”

입력
2018.11.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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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은 한국신발관에서 오는 10일, 28일, 12월 8일 3회에 걸쳐 ‘슈즈 아트 크리에이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일자별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실시하며, 참가자 전원이 신발 예술의 창조자가 되어 각자의 개성과 영감을 작품에 마음껏 표현해 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한지(비단)신발 만들기(10일) △신발 커스텀 체험(28일) △페이퍼 신발 만들기(12월 8일)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마다 국내 최고 강사진이 나서 직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심혈을 기울인다. 또한 입체형 신발 블록조립 체험 콘텐츠를 곁들인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지(비단)신발 만들기는 한지 및 비단 등을 이용해 전통신을 제작해보는 체험으로 신발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겸해 얻을 수 있어,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신발 커스텀 체험은 기존 신발에 자신이 원하는 채색, 그림, 메시지 등을 담아낼 수 있는 창조적인 체험으로, 개성이 뚜렷한 젊은층에게서 사랑 받는 아트 분야로 최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마지막 회차의 페이퍼 신발 만들기는 운동화를 제작하는 과정 중의 하나인 디자인에 따른 신발의 형태를 구현해내는 패턴작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페이퍼를 활용해 실제 운동화와 흡사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부산 무형문화재 제17호 안해표 선생님을 비롯해 국내 최고 신발 커스텀 전문가 안재복 대표, 유명 신발 브랜드 패턴팀장을 역임한 이정재 패턴사로 강사 라인업 구성을 마쳤고, 또한 다과 및 경품, 포토존 등을 준비하는 등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의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서 접수를 통한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shoenet.org)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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