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인회계사회는 5일 주인기(69) 공인회계사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회계사연맹(IFAC)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주 회계사는 지난 1일 취임했다. IFAC는 전 세계 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131개국 180여개 회계전문가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국제회계감사기준과 국제회계윤리기준, 국제회계교육기준 등 회계 관련 국제 기준을 관장한다.
주 회장은 한국경영학회장과 한국회계학회장,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부회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IFAC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주인기 회원의 IFAC 회장 취임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회계업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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