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일 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협약에서 전국 최초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건립키로 했다. 두 기관은 대전 서구 갈마동 대전시립어린이집 부지에 전용면적 595㎡ 규모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내년 말까지 건립하고, 낡은 시립어린이집의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전체 사업비 25억원 가운데 65%인 16억 2,500만원을 부담한다. 대전시와 복지부는 각각 사업비의 17.5%를 분담한다.
대전시는 35개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100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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