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4일 회담을 열고 지지와 연대를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북한 디아스카넬 의장을 공항까지 나가 영접했으며, 인민군 의장대 사열과 예포 21발을 발사해 구가원수로 예우했다. 이후 려명거리 입구에서 무개차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하며 백화원 영빈관까지 김 위원장 부부가 직접 숙소를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9월에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당시와 같은 국빈급 예우이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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