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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트와이스, 10번째 흥행의 키는 다시 '와일드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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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트와이스, 10번째 흥행의 키는 다시 '와일드 엣지'

입력
2018.11.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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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가 변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올해 4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와 7월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이어 세 번째 활동에 나서는 트와이스의 전망은 변함없이 밝다.

'예스 오어 예스'를 통해 트와이스는 사랑스러운 '답정너'로 변신했다. 트와이스의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고백에 대한 답은 긍정밖에 없다는 것. 트와이스가 여태까지 9연속 흥행을 하게끔 이끌었던 상큼 발랄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원톱 걸그룹의 입지를 지키겠다는 각오로도 해석된다. 트와이스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콘셉트를 이어갔다.

새로운 시도는 더 높은 완성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멤버 정연, 채영, 지효가 각각의 트랙에 작사로 참여하는 역량을 뽐냈다. 또한 박진영이 직접 프로듀싱한 일본 정규앨범 타이틀곡 '불도저(BDZ)'까지 수록돼 있어 트와이스 만의 색깔이 유기성 있게 나타난다. 트와이스는 총 7트랙을 통해 다채로우면서 분명한 팀 컬러를 자랑했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직전 활동곡인 '댄스 더 나잇 어웨이'까지, 9연타석 흥행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연상되는 히트곡 멜로디로 연상된다. 10번째 국내 활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효는 "부담과 욕심을 함께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11월 컴백 대전에 나서면서 나연은 "꼭 1등을 하지 않아도 실망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도 말했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 즉 또 다른 목표는 '와일드 엣지'다. 데뷔 때 트와이스가 추구하던 콘셉트이기도 하다. 나연은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은 유지하되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한 앨범"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진영이 직접 코칭한 포인트 안무 역시 '멋있다'는 반응을 부를만큼 파워풀하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예스 오어 예스'를 발표하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예스 오어 예스'의 첫 방송 무대는 오는 6일 생중계될 '2018 MGA'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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