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백지헌, 아이즈원 멤버 안유진이 예고 동기가 된다.
5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2003년생 동갑내기로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인 백지헌과 안유진은 최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나란히 합격했다.
이에 따라 백지헌과 안유진은 내년부터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해 학업과 연예계 활동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오프더레코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에도 공식 SNS를 통해 투샷을 게재하며 친분을 인증한 바 있다. 백지헌과 안유진은 이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동기로서 서로에게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백지헌은 지난해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아이돌학교'를 통해 프로미스나인 막내 멤버로 선발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최근 '러브밤(Love Bomb)'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안유진은 올해 Mnet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거쳐 아이즈원 멤버가 됐다. 아이즈원은 지난달 29일 '라비앙로즈'로 데뷔했다.
프로미스나인과 아이즈원 모두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내년에도 계속될 두 팀의 꽃길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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