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과 손동운이 의경 시험에서 탈락했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 측 관계자는 5일 본지에 "이기광과 손동운이 의무 경찰 시험에서 최종 탈락한 게 맞다. 추후 입대 관련 일정은 아직 안 나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어라운드 어스 측에 따르면 윤두준이 입대하고 다른 멤버들도 군 복무를 앞둔 하이라이트의 남은 일정은 오는 24일과 25일 열리는 콘서트 등이 있다.
윤두준에 이어 군 복무가 확정된 멤버는 양요섭이다. 양요섭은 의경에 합격해 내년 1월 24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이후 군 복무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라이트는 올해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개개인 멤버들은 연기, 뮤지컬, 솔로앨범 및 콘서트 등의 활동을 펼치며 '군백기' 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달 29일 신곡 '잘 지내줘'를 발표한 하이라이트는 오는 20일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활동은 예정돼 있지 않지만, 윤두준이 입대 전 녹음에 참여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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