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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포토] 아픈 몸 이끌고 취재진 앞에 선 엄앵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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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포토] 아픈 몸 이끌고 취재진 앞에 선 엄앵란

입력
2018.11.0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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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한국 영화계를 빛낸 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타계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앞에서 아내인 배우 엄앵란이 취재진들을 만나 고인의 유언 등에 대해 밝혔다.

고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강한 의지로 병마와 싸워온 고 신성일은 오는 9일 열리는 '제8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결국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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