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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무대 중 습관성 탈골…의료진 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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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무대 중 습관성 탈골…의료진 조치 중"

입력
2018.11.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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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가 콘서트 도중 부상을 입었다.

세븐틴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아이디얼 컷-더 파이널 신(IDEAL CUT-THE FINAL SCENE)'을 개최하고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첫 멘트를 하던 세븐틴 멤버들 가운데 호시가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승관은 "습관성 탈골이 있던 호시가 무대를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호시의 별명이 불사조다. 아무렇지 않게 무대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버논 또한 "호시가 괜찮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는 말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다시 밝은 분위기의 공연이 이어졌다.

국내 단독 콘서트로는 최대 규모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것인 만큼 세븐틴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목이 쉴 정도로 어제 열심히 했다. 오늘도 몸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정한 또한 "재밌게 놀 준비가 됐냐"며 호응을 더욱 키웠다.

호시의 부상 정도 및 현재 상황에 대해 현장에 있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의료진이 호시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하는 '아이디얼 컷' 투어를 성료한 바 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세븐틴은 개개인의 매력과 유닛 및 완전체의 시너지를 모두 담아낸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치며, 이상적인 장면들을 팬들과 함께 채워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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