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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영훈, 팬심 드러내며 "너무 멋있다" 감탄…음성 편지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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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영훈, 팬심 드러내며 "너무 멋있다" 감탄…음성 편지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 뷔

입력
2018.11.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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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영훈이 팬심을 드러냈다. MBC 제공
더보이즈 영훈이 팬심을 드러냈다. MBC 제공

더보이즈 영훈이 2일 MBC 표준FM(95.9MHz) '아이돌 라디오'에서 방탄소년단 뷔를 존경한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영훈은 이날 방송에서 푹 빠져 있는 것을 묻는 질문에 "연습생 때 영상 하나를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던 선배님이 계신다"면서 방탄소년단의 뷔를 꼽았다.

영훈은 음성 편지를 써달라는 DJ 비투비 정일훈의 요청에 수줍어하면서도 이른바 '팬심'을 드러냈다.

영훈은 "선배님의 '호르몬 전쟁'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좋아하게 되었다"며 "정말 선배님은 만능이신 것 같다. 연기도 잘하시고 표정도 잘하시고 춤도 잘 추신다"고 말했다.

이어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다"며 "나중에 뵙게 된다면 큰 소리 내어서 인사 한 번 하겠다. 웃는 얼굴로 반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비투비 정일훈은 지난 10월29일 출연했던 골든차일드를 언급, "골든차일드의 지범씨도 존경하는 분이 로이킴씨라고 해서 전화 연결을 시켜드리고 연락처도 교환시켰다"면서 '아이돌 라디오'의 에피소드를 환기했다.

한편 방송 3회차를 맞게 된 이날 '들장미 소년' 방송 분에서 아스트로 문빈·SF9 휘영·더보이즈 영훈은 한결 친해지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팀워크를 뽐냈다.

이들은 더보이즈 'Right Here', 아스트로 '니가 불어와', SF9 '부르릉, 비투비 'Movie'에 맞춘 메들리 댄스뿐 아니라 앞서 언급된 방탄소년단의 '호르몬 전쟁'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DJ 비투비 정일훈과 아스트로 문빈·SF9 휘영·더보이즈 영훈은 직접 상황극까지 펼쳐가며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에도 열중했다.

멋진 정장 차림의 '들장미 소년'들을 만날 수 있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밤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오후 12시 5분~1시(주말 오후 12시~1시)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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