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공동체 전문가’ 656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공동체 전문가는 주민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 등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31개 시군과 함께 채용해, 시군 여건에 따라 임기제나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게 된다. 채용 대상은 공동체 활동 경험이 풍부한 현장활동가이며 도와 시ㆍ군이 인건비를 50%씩 분담한다.
도는 ‘공동체 활동 전문가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현장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는 등 인력양성에도 힘을 쓰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활동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동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