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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ㆍ장현수 빠진 자리 누가 뽑힐까, 5일 벤투호 명단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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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ㆍ장현수 빠진 자리 누가 뽑힐까, 5일 벤투호 명단발표

입력
2018.11.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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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 대한축구협회 제공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49) 축구대표팀 감독이 호주 원정 투어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5일 발표한다. 캡틴 손흥민(26ㆍ토트넘)과 대표팀에서 영구제명 된 장현수(27ㆍFC도쿄)의 빈자리에 누가 승선할지 주목된다.

벤투 감독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호주 원정으로 진행되는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한다. 올해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가 될 이번 원정 평가전에서는 공격의 핵이었던 손흥민(토트넘)과 수비진의 주축이었던 장현수(FC도쿄)가 뛰지 못한다.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11월 A매치와 내년 아시안컵 대회 초반에 결장하기로 소속 구단과 대한축구협회가 합의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현수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받은 병역특례 봉사활동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해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 징계를 받아 대표팀 소집 대상에서 제외됐다.

장현수가 벤투호 출범 후 A매치 3경기 연속 김영권(광저우)과 중앙수비수 듀오로 선발로 출장했던 수비진의 중심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벤투 감독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벤투 감독은 소집명단을 발표하면서 대표팀에서 퇴출당한 장현수와 관련한 심경도 언급할 예정이다.

호주 원정 명단은 손흥민과 장현수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발탁하면서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한 멤버로 진용을 짜게 된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A매치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한 벤투 감독은 12일 인천공항에서 소집과 함께 선수들을 이끌고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태극전사들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맞붙고,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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