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파 여성가수 벤이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가요톱10 특집’(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감격의 첫 단독우승을 차지했다.
벤은 3일 밤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임창정의 ‘결혼해줘’로 422표를 받아,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부른 남성 4인조 밴드 사우스클럽의 3연승을 저지하며 극적인 최종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지난 1981~1998년 방송됐던 추억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 1위곡들로 꾸며졌다.

벤과 사우스클럽 외에도 혼성 4인조 밴드 몽니(‘보고 싶은 얼굴’)와 유리상자 이세준(‘하늘이여’),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DJ에게’), 남성 보컬 트리오 V.O.S(‘그 후로 오랫동안’) 등이 출연해 가창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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