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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11월 컴백 대전? 선배들 보고 배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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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11월 컴백 대전? 선배들 보고 배울 기회"

입력
2018.11.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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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윈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윈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스펙트럼이 치열한 11월 가요계에 합류한다.

스펙트럼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임리스 모먼트(Timeless 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동규는 "11월에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저희 스펙트럼도 이런 (부드럽고 몽환적인) 색깔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고 저희도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를 더 많이 알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동규는 "멤버들이 갖고 있는 끼가 굉장히 많다. 저는 개인 방송을 하고 있고, 화랑은 웹드라마에 출연했고, 재한이는 작곡 쪽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각자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최대한 많이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활동 목표에 대해 민재는 "흑과 백이 확실한 '바둑돌' 같은 팀이 되고 싶다. 무대 밑에서는 장난기 많고 즐겁지만,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있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이야기했다.

화랑은 "힘든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라이브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5월 '불붙여'로 정식 데뷔한 스펙트럼은 오는 4일 오후 6시 '타임리스 모먼트'를 발표한다.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는 서정적인 분위기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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