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담은 영화 ‘하나식당’이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키나와 올 로케 촬영으로 담아낸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다,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흔치 않은 ‘여성 투톱’을 내세우며 최정원과 나혜미 두 배우의 찰떡 같은 워맨스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에선 실제 오키나와의 작은 마을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하나식당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교복을 입은 풋풋한 학생커플부터,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 것만 같은 남녀 손님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시원한 마루에서 오키나와의 여름밤을 즐기는 하나와 세희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빼어난 영상미와 손님이 원하는 재료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음식들,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통해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두 사람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관람 포인트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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