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새 위원장으로 박종관(59)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1월 1일까지 3년이다.
박 위원장은 예술공장두레 상임연출, 서원대학교 교양대학 겸임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예위 1기 위원, 현 정부의 새 문화정책 기조 '문화비전2030 - 사람이 있는 문화'를 마련한 '새 문화정책 준비단' 위원,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문예위의 임원추천위원회가 공개모집 절차를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지난 9월 현 예술위원들과 도종환 장관이 간담회를 갖는 등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신임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조기숙 이화여대 무용학과 교수,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를 문예위 위원으로 새로 위촉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 1일까지 2년이다. 두 신임 위원 위촉으로 문예위 위원은 기존 8명에 더해 10명으로 늘었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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