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일까지 북구B-02구역 등 9곳 대상
울산시는 사업추진이 부진한 재개발구역 해제여부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5일부터 16일까지 북구 B-02 양정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예정구역 등 9곳에 대한 구역 해제관련 주민 설명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정비예정구역 해제와 관련한 사업개요, 관련법령, 정비예정구역 해제조건 및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설명회가 개최되는 구역은 북구B-02, 동구B-01, 동구D-01, 남구B-01, 02, 03, 남구B-16, 중구B-10, 중구B-11 등 모두 9곳으로 과거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나 경기침체, 주민반대 등으로 사업추진이 중단된 뒤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계속 존치될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우려되는 구역이다.
한편 시는 정비예정구역 해제와 관련해 지난 7월부터 정비예정구역 해제 용역을 시행중으로 2019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기간 동안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이상이 정비예정구역 해제에 동의하면 주민공람,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19년 3월에는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가능하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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