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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김진애, 그녀의 롤 모델은 박경리 “햇빛을 받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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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김진애, 그녀의 롤 모델은 박경리 “햇빛을 받는 느낌이었다”

입력
2018.11.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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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김진애 박사가 출연했다. tvN 방송 캡처
‘알쓸신잡3’ 김진애 박사가 출연했다. tvN 방송 캡처

‘알쓸신잡3' 김진애 박사가 박경리 작가를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3'에는 진주로 여행을 떠난 유희열과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진애 박사는 "박경리 작가님이 다니셨던 진주여고를 꼭 가보고 싶었다. 어릴 때는 박경리 작가님이 남자인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 여자라는 거다. '토지'를 쓴 작가가 여자라는 걸 알고 햇빛을 받는 느낌이었다"며 자신의 롤모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희열, 김상욱도 "저도 남자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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