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김진애 박사가 박경리 작가를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3'에는 진주로 여행을 떠난 유희열과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진애 박사는 "박경리 작가님이 다니셨던 진주여고를 꼭 가보고 싶었다. 어릴 때는 박경리 작가님이 남자인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 여자라는 거다. '토지'를 쓴 작가가 여자라는 걸 알고 햇빛을 받는 느낌이었다"며 자신의 롤모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희열, 김상욱도 "저도 남자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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