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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해피투게더4’ 손나은, 셰프 요리 배틀…최고의 요리 미카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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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해피투게더4’ 손나은, 셰프 요리 배틀…최고의 요리 미카엘 선택

입력
2018.11.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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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손나은이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KBS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4’ 손나은이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KBS 방송 캡처

KBS2 ‘해피투게더4’ 미카엘 셰프의 파나규리슈테 달걀이 최고의 요리로 선택 받았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의 '쿠킹스맨' 특집에서는 손나은, 기은세, 셰프 최현석, 미카엘, 오스틴강과 함께 스페셜MC 인피티느 남우현이 출연했다.

앞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기은세는 당시에 대해 "너무 반응이 뜨거워서 SNS를 이틀 쉬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연예인병 초기 증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주제에 맞게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나은은 자신의 요리 실력에 관해 "어릴 때 컵라면 먹다가 화상을 당한 적 있어 트라우마 때문에 부엌 근처에도 안 간다"며 "그래서 요리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말했다.

불가리아 출신 세프인 미카엘은 "한국 온 지 17년 됐다"고 말했다. 최현석 세프는 롤모델이 박찬호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최 셰프는 TMI 토커. 롤모델보다 말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오스틴 강은 두니아 출연에 대해 "예능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중간이니까 신기했다. 원래 방송 이렇게 하나 싶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요즘 쭈니형(박준형)에게 한국어 배운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미카엘이 자기가 불리할 때는 못아듣는 척 한다더라"며 "유리할 때는 욕도 한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카엘은 "지금 뭐라하는지 못알아 듣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현석 셰프의 소개차례가 되자 전현무는 "연예인 병 말기"라고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최현석 셰프가 허세로 소금 뿌리는 동작과 관련해 언급되자 출연자들은 "버리는 소금이 반"이라고 놀렸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겉보기엔 화려할지 모르지만 뿌리는 소금은 계산되게 뿌리는 것"이라며 "1%라도 더 들어가면 짜다. 재미를 주고자 시작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틴 강은 유노윤호와 인연을 설명하며 열정에 관해 말했다. 열정과 관련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가수 싸이와 인연을 맺은 손나은에게 순서가 넘어갔다. 손나은은 "싸이와 함께한 'New Face‘ 당시 뮤직비디오에서 무표정으로 연기한 건 싸이의 요구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짝꿍을 정해 요리를 하기로 했다. 짝꿍 정하기 게임 끝에 유재석X기은세, 전현무X미카엘, 최현석X조세호, 오스틴X우현이 요리 짝궁이 됐다.

최현석과 조세호는 '유자크림 연어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이를 맛 본 심사위원 손나은은 "소스랑 오디의 새콤함이 입에서 맴돈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연어를 다이어트할 때 샐러드로만 맛봤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연어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기은세와 유재석은 전복을 이용한 '전복 바게트'에 도전했다. 기은세의 요리 과정을 보며 "전복을 너무 잘게 써는 것 아니냐" 등 질문이 이어졌지만 전복 바게트를 맛 본 패널들은 만족해했다. 오스틴은 "밥 비벼도 맛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미카엘과 전현무는 불가리아 전통 요리 파나규리슈테 달걀을 요리 했다. 패널들은 이국적인 불가리아 전통 요리에 감탄했다.

오스틴 강은 '오리 버거'를 만들기로 했다. 오스틴 강은 미리 요리를 준비해와 웃음 짓게 만들었다. 오리 버거를 맛 본 손나은은 "오리 고기 패티가 부드럽다. 루꼴라가 향긋하다"고 말했다.

국민 심사위원인 손나은은 최고의 요리로 미카엘 셰프의 불가리아 전통 요리 파나규리슈테 달걀을 선택하며 “네 가지 요리 중 가장 기억에 남았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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