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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연’ PD “이번 작품, ‘안정보단 파격’으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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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연’ PD “이번 작품, ‘안정보단 파격’으로 도전”

입력
2018.11.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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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연' 권혁찬 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옥수수 오리지널 '나길연' 제공
'나길연' 권혁찬 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옥수수 오리지널 '나길연' 제공

‘나길연’ 권혁찬 감독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이하 ‘나길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혁찬 감독, 성훈, 김가은, 박수아(리지), 지호성, 구구단 미미가 참석했다.

큰 틀에서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나길연’은 스릴러, 추리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되어 있는 작품이다.

이에 대해 권 감독은 “이 드라마는 한 가지 장르로 말씀드리기가 사실 어렵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웹드라마 같은 장르의 작품을 좋아하기도 하고 찾기도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또 “제가 이 드라마는 ‘안정보단 파격’이라는 콘셉트로 임하고자 했었다”고 말한 권 감독은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성을 가져보자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장르를 시도해보자 했다. 한 가지 장르로 정하기는 힘들 것 같고, 그 때 그때 신이나 시퀀스나 회에 따라 안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충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회 첫 공개 된 ‘나길연’은 이 시대의 흔한 하루살이 싱글녀(김가은)와 시체였다가 납치를 주장하며 탈출을 시도하는 한류스타(성훈), 그들의 곁을 맴도는 수상한 백수청년(김종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전 1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 금 오전 10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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