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시문학회(회장 강성희)는 1일 목포문학관 강당에서 ‘제32주년 시의 날’을 맞아 목포시문학회 30년사 ‘기억을 되감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문학회를 창설한 명기환 시인을 비롯해 최재환ㆍ이영식 등 원로 시인과 목포문협, 진도문협, 운정문화예술회, 무안문협 등 각 지역 문학 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억을 되감다’는 지난 30여 년 동안 지역 문학인들이 뭉뚱그려 놓았던 자료를 바탕으로 연간집과 사진 등이 담겼다. 이날 시문학회는 시민과 동호회원 등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책을 무료 증정했다.
강 회장은 “시를 사랑하는 문학인과 시민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1년 동안 자료수집과 편집, 교정 등을 통해 책을 발간했다”면서“목포문학회는 숭고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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