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에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더 뉴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한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반떼 스포츠의 디자인은 기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보다 한층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강조하도록 고안됐다.
외관은 다크 색상의 스포츠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다크렌즈), 싱글 트윈 머플러 팁, 스포츠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 등을 갖췄다. 실내에는 스포츠 버킷 시트와 스포츠 전용 슈퍼비전 클러스터, D컷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 등 강인한 느낌을 주는 요소를 넣었다.
이전 모델인 아반떼(AD) 스포츠와 비교해 전장이 50㎜ 길고 더 뉴 아반떼보다 전고가 5㎜ 낮아 전체적으로 날렵한 인상을 준다. 외장색상은 더 뉴 아반떼 스포츠만의 전용 색상인 골든 플래시를 비롯해 총 7가지로 운영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f·m, 복합연비 12.0㎞/ℓ(7DCT 기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더 뉴 아반떼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MT 트림 1,964만원 △7DCT 트림 2,217만원 △프리미엄 트림 2,365만원이다.
현대차는 게임 전문 회사인 카카오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작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프렌즈레이싱'에 더 뉴 아반떼 카트를 투입했다. 향후 더 뉴 아반떼 스포츠 카트 등 다양한 차량을 등장시킬 계획이다.
현대차 홈페이지와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에게 더 뉴 아반떼 카트 무료이용 쿠폰을 제공하고, 전시장 이벤트 참여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카카오 캐릭터(라이언) 인형을 증정한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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