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황선조)가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1일 선문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최대 104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SW중심대학 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와 기업,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선문대는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소프트웨어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충청권에서 유일한 선정에 이어 충청권 유일의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선문대는 이미 지난해 SW융합교육원과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를 설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SW융합 인재를 양성 중이다.
2019학년도 입시에는 SW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인재전형을 신설해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교육체계도 개편한다.
‘기업친화적 소통형 SW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견인’을 위해 올해 SW융합관을 개관했다. 내년에는 SW융합대학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인문사회학 분야의 SW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휴먼-데이터 테크놀로지 융합전공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청지역 스마트 제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데이터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기업친화형 인재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 ‘SW가치확신센터’를 신설해 충청지역 내 SW교사 교육과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SW와 인성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황선조 총장은 “SW중심대학 사업선정을 기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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