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흉부외과’의 서지혜가 엄기준에게 진실을 요구한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흉부외과’ 지난달 31일 방송분의 마지막에서는 수연(서지혜)이 현일(정보석)을 향해 “제게도 작은아버지는 태산을 떠날 사람입니다”라면서 선전포고하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따라 1일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예고편이 공개된 것. 여기서는 우선 태수(고수)가 수술중 피가 터진 걸 막는 내용과 함께 수연이 “흉부외과 의사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인터뷰하는 모습에서 시작한다
화면이 바뀌고, 석한(엄기준)은 수연으로부터 “말씀해주세요. 그 선택을 하는데, 아빠가”라면서 현목(남경읍)과 관계한 진실을 요구하자 가만히 들으며 알듯모를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석한은 현일을 향해 “그렇게 해서 제가 얻을 수 있는 게 뭡니까?”라는 말을 던지더니 유력 대선후보인 한민식으로 부터는 “최교수가 수술을 해주시오. 둘만의 비밀로 합시다”라는 말을 듣고는 고민에 빠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수연이 아버지와 석한과의 일을 알기위해 나서게 되는 내용, 그리고 대선후보의 수술을 놓고 고민하는 석한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궁금증높이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23, 24회 방송분은 1일에 공개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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