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쿠팡 제인모터스 GS글로벌 GS엠비즈 대영채비 업무협약
대구시는 1일 엑스코에서 쿠팡 제인모터스 GS글로벌 GS엠비즈 대영채비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디아이씨 종속회사인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가 국내 처음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기준 적합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대구지역 전기차 산업육성을 위해 이뤄졌다.
제인모터스는 기술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GS글로벌은 완성차 판매 및 부품유통을 담당하며 GS엠비즈가 운영하는 오토오아시스를 통해 차량 정비 및 애프터서비스 망을 구축한다.
쿠팡은 배송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를 설립하고 지난달 26일 첫 캠프를 열면서 친환경 택배차량 도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쿠팡은 전기화물차 10대를 우선 구매해 운영한 후 택배차를 전기화물차로 확대키로 했다.
대영채비는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전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장거리주행에 필요한 초급속 대용량충전기도 개발한 상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기 충던 인프라가 우수한 대구가 국내 최초 전기화물차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전기화물차 생산과 보급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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